종로구, ‘2021 종로 책축제’ 개최

서울 종로구 ‘2021 종로 책축제’ 공식 포스터. ⓒ종로문화재단
서울 종로구 ‘2021 종로 책축제’ 공식 포스터. ⓒ종로구

서울 종로구는 16일부터 20일까지 ‘2021 종로 책축제’를 개최한다.

‘다시, 자연으로’를 부제로, 종로구의 여러 도서관과 동네책방, 출판사 등이 참여해 온·오프라인 강연, 북토크, 체험, 전시 등을 연다.

16일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법무법인 원 대표변호사가 ‘미래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20일에는 고금숙 알맹상점 대표, 남성현 서울대 교수가 강연을 연다.

또 종로구에 거주하는 작가들이 독자와의 만남을 갖는다. 강인숙, 김멜라, 심윤경, 조선희 작가가 17~18일 독자들과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아름꿈도서관 상주작가인 김유경 작가는 초등학생 대상 한옥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청운문학도서관 입주작가인 이지, 오세라, 오지은 작가는 사진전을 연다.

출판사 산처럼, 원더박스, 혜화1117, 새움, 책공장더불어에서 마련한 도서 소개와 강연, 종로구 도서관에서 열리는 강연·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종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는 오은 시인과 종로의 숨겨진 책방을 만나보는 ‘종로, 동네 책방 나들이’ 영상도 볼 수 있다.

이번 축제는 2019년까지 삼청공원에서 ‘도서관 축제’라는 이름으로 개최됐고, 올해부터 더 많은 단체가 함께하는 ‘책축제’로 탈바꿈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www.jfac.or.kr)과 블로그에서 확인하거나, 문화기획팀(☎ 02-6958-65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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