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외사자문위원회 권역별 획의가 열렸다. 자문위원들과 경북경찰청 외사과 관계자들. ⓒ경북경찰청 외사과
18일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경찰청외사자문협의회 권역별 간담회'가 열렸다. 자문위원들과 경북경찰청 외사과 관계자들. ⓒ경북경찰청 

경북경찰청(청장 이영상)은 18일 구미 호텔 금오산에서 ‘2021년 외사자문협의회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외사자문협의회 24명 위원 중 7명이 참석했다. 안동권역 간담회는 23일 예천천문우주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찬영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회의 대신 이메일을 활용하여 치안정책 제언을 받았다. 경북북부권역 출입국관리소 개소를 건의해 2022년 법무부 출입국관리소 ‘안동체류센터’가 개소 확정됐다"며 "외사자문협의회 회장단이 지역다문화센터 등과 협의하여 도내 다문화가정 내 중증환자 10명을 선정, 생계비 500만원도 지원했다”고 말했다.

또한 외사과는 외국인 관련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체류외국인 대상 코로나19 백신접종 홍보 및 코로나 임시선별진료소 설치, 범죄피해이주여성의 피해 회복을 위해 지자체와 연계해 학비와 의료비를 지원, 범죄피해다문화가정 청소년 24명을 발굴해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경북지방경찰청 외사자문협의회는 2011년 12월 출범 이후 경찰외사정책에 대한 의견제시, 외국인 정책, 체류외국인의 인권보호, 외국 경찰기관과의 교류협력 및 기타 외사치안정책 등 자문을 통해 도민과 거주외국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다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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