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 말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 주제로 25일 개최

2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홀에서 ‘아세아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남북여성교류 30년 : 돌아봄&내다봄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6월2일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 니콜라홀에서 ‘아세아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30주년을 기념해 열린 ‘남북여성교류 30년 : 돌아봄&내다봄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성신문‧뉴시스

한·중·일 여성들이 25일 ‘1991년 30주년’을 기념하고 동아시아의 평화구축을 제안한다.

한국의 여성평화운동 11개 단체들은 ‘2021 아세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를 오는 25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 지하 다리소극장에서 연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여성들이 말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지속가능한 평화의 길’이다. 한국에서는 온오프라인으로, 해외에서는 온라인 Zoom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단체는 “2021년은 남북 관계 개선뿐 아니라 이 땅의 평화를 저해하는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할 매우 중요하고 절박한 시기”라며 “이러한 시기에 전쟁 종식과 평화와 통일을 위한 남북 여성들의 연대와 협력은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하기 때문에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30년 전 분단이후 최초로 민간교류를 여성들이 이루어낸 성과와 이를 계승하고 적극적인 여성평화운동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부는 아시아의 평화와 여성의 역할 토론회 개최 30년, 성과와 과제, 2부 여성들이 바라본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갈등과 평화,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여성평화운동의 과제 제안을 토론한다.

공동주최하는 단체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여성위원회, 여성평화외교포럼, 여성평화운동네트워크,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정의기억연대, 전국여성연대, 평화를만드는여성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여성위원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YWCA연합회,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 (이상11개 단체, 가나다 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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