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금숙 원장 “양성평등 환경 조성 위한 실질적 대안 제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은 지난 23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2021년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토크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더 나은 양성평등, 더 나은 경상북도!’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토크콘서트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양성평등센터가 주관으로 열렸다. 행사를 유튜브에서 실시간 중계해 많은 도민과 유관기관 관계자도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주제발표는 하랑젠더트레이닝센터 강선미 대표가 ‘“실질적 성평등”의 실현, 왜 중요한가?’를,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임현정 연구위원이 ‘양성평등정책 활성화 방안: 부산사례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알리오단 및 다양한 분야 참가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경북의 성평등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동, 교육, 복지, 육아, 안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양성평등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지역 청년 뮤지컬 단체인 ‘Que(큐)’의 문화공연과 피켓 캠페인이 진행됐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각 분야, 각 계층에서 경북의 양성평등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새로운 양성평등 경북을 위한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lhn21@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