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확진자 비중 80.9%..위중증 634명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4천명선으로 올라섰다. 사망자 수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지역발생 4045명, 해외유입 23명 등 모두 4068명 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881명, 경기 1105명, 인천 287명 등 모두 3273명으로 전체의 80.9%를 차지했다.

서울은 이번주 들어 세번째 역대 최다를 경신했으며 이에따라 수도권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확진자가 41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4일 수도권의 비중은 76.4%에서 25일 79.4%, 26일 79.8%, 27일 80.9%로 높아졌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이 104명, 경북 95명, 강원 93명, 경남 87명, 대구와 충남이 각각 76명, 전북 56명, 대전 38명, 전남 36명, 광주 3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634명으로 전날보다 17명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누적사망자는 3492명으로 치명률 0.80% 이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79.6%,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91.3%로 나타났다. 1차 접종률은 82.7%, 성인기준 93.4%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