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인구 5만명 순유출... 수도권 집중은 심화
작년 서울 인구 5만명 순유출... 수도권 집중은 심화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1.11.29 16:31
  • 수정 2021-11-29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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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
경기도 순유입 17만7000명
수도권 전체 11만6000명 순유입
부산·경북, 순유출 2만7000명
수도권 전입 및 전출 인구 ⓒ통계청
수도권 전입 및 전출 인구 ⓒ통계청

지난해 서울 인구가 5만명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 나갔으나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으로의 집중은 더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9일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서울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긴 인구는 40만2천명, 다른 지역에서 서울로 이사한 인구는 35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인구 순유출은 4만8천명 이었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26만6천명,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동한 인구는 35만4천명으로 순 유출인구는 8만6천명으로 조사됐다. 서울 순유출 인구의 2배가 경기도로 빠져 나갔다.

서울의 순 유출이 가장 많았으며 부산과 경북이 각각 2만7천명 순유출을 기록했다.

반면 순유입 인구가 많은 지역은 경기도가 17만7천명으로 압도적인 1위 였고 이어 경남 1만5천명, 세종 1만명 등이었다.

수도권으로의 전입 인구는 97만8천명, 전출한 인구는 86만2천명으로 11만6천명 순유입을 기록했다. 5년 전 2015년 세종시와 혁신도시로 인구 이동이 증가하면서 197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처음으로 8만5천명 순유출됐으나, 5년 새 다시 수도권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

◇ 경기→서울 매일 126만명 출퇴근...서울 출근 시간 평균 37분

수도권 통근 통학 흐름 ⓒ통계청
수도권 통근통학 흐름 ⓒ통계청

12세 인구 중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61.8%에 달하는 2081만2천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시도 간 통근·통학인구는 237만7천명이었다.

통근·통학을 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인구는 143만6천명 이었으며 이 중 125만6천명이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근이나 등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근율은 51.4%로 2015년(53.4%)보다 2%p 감소했다. 통학률도 2.9% 감소한 10.4%로 집계됐다. 학령인구인 12~19세 통학률이 88.7%로 연령집단 중 가장 높았다.

통근·통학인구의 94.5%(2647만명)는 단일 교통수단을 이용했으며 5.5%(154만2천명)는 복합교통수단을 이용해 출근하거나 등교를 했다. 이동 교통수단은 승용차·승합차 이용 인구가 43.7%로 가장 많았으며 걸어서(18.3%), 시내·좌석·마을버스(13.4%)가 뒤를 이었다.

통근·통학인구의 통근 시간은 평균 30.8분, 통학시간은 26.2분으로 나타났다. 평균 평균 통근·통학 시간은 30분으로 2015년 조사때의 30.9분보다 0.9분 감소했다. 

수도권의 평균 통근·통학 시간은 서울이 37.2분으로 가장 길었고 경기(35.3분), 인천(35.0분)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이 30.3분으로 통근·통학 시간이 가장 길었으며 대구(28분), 세종(26.5분)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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