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완료율 79.9%...성인기준 91.4%

23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3천명대 초반으로 전날보다 감소했으나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발생 3003명, 해외유입 29명 등 303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3309명보다 277명 줄었으나 화요일 발표기준으로는 최다를 기록했다.

지역발생자는 서울 1176명, 경기 907명, 인천 191명 등 수도권이 2274명으로 전체의 75.7%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강원이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과 대구가 각각 77명, 경북 68명, 경남 60명, 충북 58명, 광주 51명, 전북 50명, 대전 41명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661명으로 전날보다 32명 증가하면서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4명 이다. 누적사망자는 3624명으로 치명률은 0.81%를 기록했다.

백신 접종완료율은 79.9%로 80%를 눈앞에 두고 있다.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91.4% 이다. 1차 접종률은 82.9%, 성인 기준으로는 93.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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