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강추위 속에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일 오후 강추위 속에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2일 전국 곳곳이 영하권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서울은 영하 4.5도, 대관령 영하 10.2도, 충북 제천 영하 9.7도 등으로 한겨울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낮최고 기온은 4~10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으나 평년 기온보다는 낮을 전망이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제주도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북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 지방은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기상청은 날씨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3일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주말에는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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