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홍수형 기자
ⓒ홍수형 기자

경찰이 지난 5개월여간 유흥시설에서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1만718명(1408건)을 단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7월3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지자체와 합동으로 유흥주점 6만4600곳, 단란주점 2만6553곳, 콜라텍·감성·헌팅 포차 1451곳, 노래연습장 3만9749곳을 점검했다.

단속 결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9795명(983건), 식품위생법 혐의로 509명(70건), 음악산업법 위반 혐의로 414명(355건)이 적발됐다.

이달 1일 새벽 2시에도 인천 계양구의 유흥주점에서 간판 불을 끄고 몰래 영업한 업주와 손님 등 15명이 단속에 걸렸다.

경찰 관계자는 "정부의 유흥시설 불법영업 특별단속이 31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수도권 지역 유흥시설 및 노래연습장 점검을 요청받으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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