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전·인천·충북 신규 설치
올해 피해자 지원 6703건
여성가족부는 내년부터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 상담소를 10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디지털 성범죄 지역 특화 상담소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에게 심층 상담, 삭제 지원, 수사·법률·의료 연계 등 서비스를 지역 단위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여가부는 올해 특화상담소를 운영한 경남, 경북, 대구, 부산, 전북, 제주 등 6개 지역의 특화 상담소를 재선정하고 광주, 대전, 인천, 충북 등 4곳을 추가 선정했다.
올 초부터 11월 19일까지 특화상담소를 통한 피해 지원 건수는 총 6703건에 달한다.
황윤정 여가부 권익증진국장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 지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 센터, 특화상담소, 지자체 센터 등 피해자 지원기관 간 연계‧협력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하나 기자
lhn21@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