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0년 일자리행정통계
중소기업 일자리 62%.·비영리기업 21%·대기업 16%
남성 일자리, 여성의 1.4배...40대 일자리 가장 많아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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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모두 2472만개로 2019년보다 71만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7일 발표한 2020년 일자리행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일자리는 모두 2427만개로 전년보다 71만개(2.9%) 증가했다. 신규 일자리 333만개가 늘었으나 없어진 일자리는 263만개에 이르렀다.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865만개로 75.4% 였고 퇴직과 이직 등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274만개로 11.1%로 나타났다.

기업규모 별로는 중소기업의 일자리가 1547만개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고 비영리법인이 527만개로 21.3%, 대기업이 328만개로 16.1%,로 나타났. 중소기업 일자리가 45만개 늘었고 비영리기업 19만개, 대기업이 6만개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일자리가 1423만개(57.6%)로 여성 1049만개(42.4%)의 1.4배에 달한다. 남성 일자리는 31만개(2.2%) 늘었으며 여성 일자리는 39만개(3.9%) 증가했다.

회사법인 일자리는 성별로는 남성(67.3%), 연령별로는 30~40대(49.7%)가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정부 비법인단체 일자리는 여성(59.4%)이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 일자리가 611만개(24.7%)로 가장 많았고 50대 586만개(23.7%), 30대 523만개(21.1%), 60세 이상 395만개(16.0%) 순이었다. 전년보다 증가한 일자리는 60세 이상이 38만개로 가장 많았으머 50대 18만 40대 10만개, 30대와 20대가 8만개 였으나 19세 이하 일자리는 3만개 줄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482만개(19.5%), 도매 및 소매업 317만개 (12.8%),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26만개(9.2%) 등의 순이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3만개 늘었고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12만개, 도매 및 소매업 11만개 증가햇으나 운수 및 창고업(-0.5만개), 교육서비스업(-0.1만개) 등은 일자리가 감소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2,023만개(81.8%), 비임금근로 일자리는 449만개(18.2%)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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