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운송 관계자들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부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사와 직접 계약한 코로나19 백신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운송 관계자들이 하역 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국내 코로나19 백신 도입량이 8일 1억회분을 넘길 전망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8일 오전 11시35분께 KE8518편으로 화이자 백신 72만7000회분이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기준 누적 1억35만회분의 백신이 국내 공급된다.

백신 종류별로는 화이자 백신이 6749만회분으로 가장 많고 모더나 4045만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2000만 회분, 얀센 740만 회분 등이다.

노바백스 백신은 허가 일정을 고려해 아직까지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다.

정부는 연말까지 약 9500만 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약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추진단은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협의 후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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