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주택 '팔자' 우위...서울 4주째 매수심리 위축
전국 주택 '팔자' 우위...서울 4주째 매수심리 위축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1.12.10 10:32
  • 수정 2021-12-10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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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7개월 만에 매도 우위...서울, 전세도 매도 우위
18일 오후 서울의 한 전망대에서 본 서울 시내 아파트들 모습. ⓒ뉴시스
ⓒ뉴시스

수도권에 이어 전국도 주택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아지면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6일 기준) 전국의 주택 매매수급지수는 99.2로 지난주(100.1)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6월22일(99.9) 이후 약 17개월 만에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서울의 매매수급지수는 96.4로 4주째, 수도권은 98.2로 2주째 기준선인 100 이하를 밑돌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0~200 사이에서 0에 가까울수록 을 팔려는 '매도자'가 사려는 '매수자'보다 많음을 나타내며, 200에 가까울수록 '매수자'가 '매도자'보다 많음을 뜻한다.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세종(93.4→88.1)은 지난주보다 5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역시 하락세인 대구(89.4→88.7)가 두 번째로 낮았다. 부산(98.6), 울산(97.3), 전남(94.2)도 기준보다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최근 집값이 크게 오른데다 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 제한 등 가계부채 총량관리에 나서면서 매수세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전세수급지수(99.1)도 2019년 10월21일(99.9) 이후 약 26개월 만에 100 아래로 낮아지며 공급이 수요를 앞섰다.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의 전세수급지주는 100으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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