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영화제

한국여성노동자회협의회(대표 이철순)와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최상림)은 2~6일 동안 여성노동영화제를 개최한다. 전국 9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영화를 통해 여성노동자의 현실을 짚어본다. '차별과 빈곤을 넘어'라는 주제로 세계 여성노동자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 현실에 대한 대응방법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자리마리' '소금' '법과 법사이의 여성들' '눈물꽃' '노마레이' 등이 상영된다. 한편, 5일 오후 7시에는 떼아뜨르 추 입구 카페 해피스챤에서 '여성노동자, 현장에서 카메라를 들어라!'를 주제로 여성노동자들의 영상제작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성폭력특별법 제정 10주년 캠페인

한국성폭력상담소(소장 이미경)는 성폭력특별법 제정 10주년을 기념하는 캠페인을 4일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펼친다. 성폭력특별법 제정 10년 전과 비교해 현재 달라진 점을 패널전시를 통해 보여준다. 행사에서는 모두 마음을 모아 함께 어려움을 뛰어넘자는 의미로 단체 줄넘기를 실시한다. 성폭력과 여성차별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줄넘기라는 놀이에 빗대어 표현하고, 그 줄을 넘고 또 끊음으로써 성폭력을 해결하려는 시민들의 의지를 담겠다는 뜻이다.

오라! 만나자! 함께하자!

한국여성장애인연합(대표 이예자)은 5일 '오라! 만나자! 함께하자!'를 주제로 여성 장애인 인권 캠페인을 전개한다. 시각여성회의 스포츠댄스, 농아인여성회의 댄스와 수화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순서인 퍼포먼스에서는 여성장애인들과 일반 참여자들이 7색 천, 현수막을 이용해 여성과 여성장애인에 대한 억압과 차별을 몸으로 표현한다.

평화캠페인 ·모금행사

평화를만드는여성회(대표 이김현숙)는 2일 미국의 이라크 점령 반대, 한국군 파병 계획 철회를 중심 내용으로 평화캠페인을 벌인다. 미국의 이라크 침공 1주년이 되는 3월 20일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2004 세계사회포럼에서 '세계반전 공동행동의 날'로 지정되었다. 세계 시민들이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항거하기로 결의한 3월 20일을 홍보하고, 행사 모금도 전개한다. 더불어 파병계획 철회를 위한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수요시위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대표 신혜수)에서는 3일 3·8일 세계여성의 날 기념 수요시위를 진행한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대협의 수요시위는 1992년 1월 8일 미야자와 전 일본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간헐적으로 진행되다가 정기시위로 자리 잡았다.

한바탕 웃음으로 희망을 노래하자

한국여성의전화연합(대표 박인혜)에서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3일 인사동 남인사 마당에서 '한바탕 웃음으로 희망을 노래하자!!'는 행사를 가진다. 3·8 세계 여성의 날의 참된 의미와 여성의 전화를 널리 알리고, 여성 인권 운동을 위한 기금 마련을 통해 여성 운동의 대중화를 모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노래 공연, 댄스공연, 모금,'여성 인권의 걸림돌 풍선' 터뜨리기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여성 운동 관련 사진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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