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문화후원예술매개단체로 인증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박종관 위원장(오른쪽)과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왼쪽)가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왼쪽)와 문화체육부 윤성천 예술정책관. ⓒ대구문화재단

(재)대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승익)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가 주최하는 '20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13년부터 문화예술 우수 후원기업 및 후원자에 대한 예우를 갖추어 감사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미래 문화예술 후원자를 개발하여 예술가치사회적 확산 및 후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을 선정해오고 있다. 

올해 9회를 맞이한 '2121 올해의 예술후원인대상'에는 한 해 동안 예술후원에 앞장서 온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심사를 거쳐 총 8개 부문에서 7개 기업과 3명의 개인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모든 수상자를 영예의 대상으로 14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 현대차 정몽구 재단 △대기업/은행 부문 ㈜국민은행 △중견/중소기업 부문 포르쉐코리아(주) △공기업/공공기관 부문 한국철도공사 △개인기부 부문 와카이 슈지, 유준상, 고(故) 서세옥 △특별 기부 부문 삼성전자(주) △후원매개 부문 (재)대구문화재단 △프론티어 부문 믹순생활이다   
후원매개 부문에서 선정된 대구문화재단은 2020년부터 기부챌린지를 진행해 2021년 11월 기준 총 39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부자 예우프로그램인 기부자의 날 행사를 주최해 문화예술 기부를 활성화시켰고 기부활성화를 위해 청년 예술인 중심의 '청년문화예술 소셜클럽'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광역 문화재단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 상에 선정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대구문화재단 메세나 활동이 타 지역 문화재단 및 기초재단의 좋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향후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문화기부운동이 더욱 확산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밝혔다.

14일  ⓒ대구문화재단
지난 10일 ‘2021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훙원 우수기관 인증식' 참석자들. ⓒ대구문화재단

지난 12월 10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3곳과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6곳을 새롭게 인증했는데 대구문화재단이 신규 인증을 받았다. 서울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다음으로 광역문화재단으로서는 세 번째다.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 및 우수기관’은 모범적으로 문화예술 분야를 후원하고 있는 단체와 기업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새롭게 인증한 9곳이며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61곳이 인증 받았다.

올해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선정된 ▲재단법인 대구문화재단, ▲재단법인 세계청소년문화재단 ▲재단법인 세아이운형문화재단 등 3곳은 후원유치와 체계적인 후원 매개 프로그램개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규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관은 ▲㈜서울프린스호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엔에스쇼핑 ▲(주)우리홈쇼핑(롯데홈쇼핑) ▲케이에이치(KH)필룩스 주식회사 ▲한국동서발전㈜ 등 6곳이다.

대구문화재단은 올해 다양한 기부 활동과 함께 메세나 사업,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사업, 지역특성화매칭펀드 사업 등 지역매개활동의 두드러지는 성과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2021년의 성공적인 기부사업에 힘입어 2022년에는 자체기부금 사업인 ‘대구지역문화아카이빙프로젝트’와 ‘청년‧여성예술인육성프로젝트’ 운영으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의 역할 뿐만 아니라 기부자들이 문화예술후원매개 주체가 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25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협력네트워크사업에 2년 연속 후원을 받아 진행된 기부자 예우프로그램 ‘기부자의 날’을 개최, 2021년 한 해 동안 기부챌린지, 지정기부금, 정기기부금, 일시기부금을 전달한 기부자들을 초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기부프로그램 운영현황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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