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접종자 처음으로 하루 100만명 넘어

17일 오전 대구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17일 오전 대구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째 7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환자가 처음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백신 3차 접종자도 처음으로 1백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위중증환자는 1016명으로 전날보다 45명 늘었으며 처음으로 1천명대를 넘었다.

입원환자는 74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7284명, 해외유입 30명 등 모두 7314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확진자 가운데 서울이 2788명, 경기 2033명, 인천 599명 등 수도권이 5420명으로 전체의 74.4%를 차지했다. 인천은 지난 16일 처음으로 5백명을 넘어선 이후 사흘째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362명, 충남 238명, 대구 214명, 경남 210명, 경북 139명, 강원 126명, 대전 120명. 광주 55명, 울산 46명 등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확진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166명 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53명 증가한 4644명으로 치명률은 0.83% 이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가 17일 하루 114만821명, 누적 1095만4877명으로 처음으로 하루 1백만명을 넘어섰으며 누적 접종자도 1천만명 이상을 기록했다. 3차 접종률은 21.3%,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24.8%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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