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14명 모집
사진활동가 5명, 구술활동가 3명, 마을탐방활동가 5명, 영상촬영 1명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12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및 공동체의 가치 있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기록하는 ‘마을기록활동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급속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양천구가 지나온 길과 미래를 준비하는 현재의 모습을 구민이 직접 기록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이번 ‘마을기록활동가’ 모집을 기획했다. 선발된 활동가들은 향후 마을기록 아카이빙 사업인 ‘양천의 어제와 오늘을 기록합니다’에 참여하게 된다.

지난 8월 개최된 ‘마을과 함께하는 삶’ 전시장 전경 ⓒ양천구청
지난 8월 개최된 ‘마을과 함께하는 삶’ 전시장 전경 ⓒ양천구청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총 14명이며 모집 분야는 ▲사진활동가 5명, ▲구술활동가 3명, ▲마을탐방활동가 5명, ▲영상촬영 1명이다.

신청자격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민 중 마을기록 아카이빙 관련 경력이 있거나, 문서편집과 사진 및 영상 촬영 등이 가능한 자로 신청서는 오는 12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양천구청 1층 종합민원실 기록물관리팀으로 직접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구는 서류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내년 1월 초 최종선발자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및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발된 활동가들은 본격적인 마을기록 활동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에는 기록활동가가 수집한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내실 있는 콘텐츠를 제작 및 전시하여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의 역사적 정체성과 마을의 소중한 이야기를 발굴하고 보존하는 일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과거의 기록 속에서 미래 양천구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이번 마을기록활동가 모집에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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