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에서 돌봄전담사가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초등 돌봄교실이란 방과 후 학교에 머물러야 하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돌봐주는 제도이다. / 전국여성노동조합 돌봄지회
초등 돌봄교실에서 돌봄전담사가 학생들과 수업을 하고 있다. 초등 돌봄교실이란 방과 후 학교에 머물러야 하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돌봐주는 제도이다. ⓒ전국여성노동조합 돌봄지회

내년부터 초등 돌봄교실 운영시간이 현행 오후 5시에서 오후 7시까지 늘어난다.

교육부는 2022년부터 맞벌이 학부모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오후 5시까지 운영했던 오후 돌봄을 학부모 수요와 시도별 여건에 따라 내년부터 오후 7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교육비 부담은 전반적으로 줄인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를 대상으로 한 지원 단가는 올해보다 2만원 증액된다. 국공립유치원 유아 학비는 월 10만원,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월 28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초·중·고 저소득층 학생 대상의 교육활동지원비 등 교육급여도 전년대비 평균 21% 인상된다. 학습특별지원비 10만원을 내년 한시적으로 추가 지원한다. 교육활동 지원비는 초등학생 33만 1000원, 중학생 46만 6000원, 고등학생 55만 4000원이다. 국가장학금 지원 단가도 확대된다. 기존에 기초·차상위 가구의 첫째 자녀에게 지원되던 연 520만원을 700만원으로 인상한다. 둘째 자녀부터는 전액 등록금을 지원한다.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5구간과 6구간 학생들은 연간 368만원에서 290만원을 지원 받는다. 7, 8구간 학생들은 350만원을 지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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