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빈 양주시장 여성지도자 한마음대회 참석

임충빈 양주시장이 ' 여성지도자 한마음대회'에서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

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임충빈 양주시장을 비롯, 여성단체장 및 임원 등 여성지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4 양주시 여성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역발전의 주역인 여성단체의 힘을 하나로 결집시키고 여성지도자들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임 시장은 양성평등과 여성복지 향상을 노력해 온 조윤옥 씨 외 10여 명에게 양주시장 표창을 양영석 씨 외 8여 명에 양주시의회의장표창을 수여했다. 지난해 새롭게 정비 발족된 양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불우이웃돕기와 수재민돕기, 자원봉사와 민원모니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충빈 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 스스로 진취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잠재된 역량을 끊임없이 개발, 사회발전에 기여할 때 여성의 역할이 더욱 빛날 것”이라며 “양성평등 관점이 통합된 여성정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평생교육원 부원장을 역임한 경희대 대학원 최병일 교수가 '여성지도자의 리더십과 시민의식 확립'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한편 양주시는 공립 보육시설 3곳을 확충해 보육문제를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여성의 사회참여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 동두천, 연천=이복형 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