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새해 코로나19 확진 급증...하루 10만명 가까이 입원
미국 새해 코로나19 확진 급증...하루 10만명 가까이 입원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1.04 10:00
  • 수정 2022-01-0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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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AP/뉴시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로건 공항 E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연휴 기간 미국에서 주요 변종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보스턴=AP/뉴시스]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로건 공항 E 터미널에서 여행객들이 이동하고 있다.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연휴 기간 미국에서 주요 변종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연말 휴가철이 지난 후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현지시각) 존스홉킨스 통계를 토대로 2일 기준 코로나19 일주일 평균 일일 확진자 수치가 40만3385여 건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유입 이래 가장 많은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도 같은 날 일일 평균 확진자 수를 40만5400여 명으로 집계했다. 특히 해당 통계에 따르면 연말 휴가 시즌 막바지였던 12월30일에는 하루 동안 무려 58만5천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코로나19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지난 1주일간 평균 9만7855명 이었다. 이는 지난 2주 동안 41% 증가한 것이지만 2021년 1월 10일 대유행 최고치였던 13만7510명과 2021년 9월 4일 델타 폭등 당시 두 번째로 많았던 10만2967명보다는 낮은 것이다.

뉴욕은 지난 1일 뉴욕 주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만5400여 명으로 코로나19 미국 유입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12월31일 기준 플로리다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5천여 명으로 역시 역대 최다였다. NYT는 14일 평균치 기준 플로리다 신규 확진자 수가 이전 대비 7.6배라고 분석했으며, CNN은 9.4배라고 평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도 이뤄지고 있다. NYT에 따르면 백악관 출입기자단은 전날인 2일 투표를 통해 백악관 브리핑실 출입 규모를 당분간 14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오는 4일부터 주내 코로나19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검사소 6곳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호컬 주지사는 "주 전역에 검사소를 설치해 뉴요커가 더 쉽고 편하게 검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돌파 감염 사례가 잦은 오미크론 대응 등을 위해 부스터 샷 접종을 적극 장려 중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화이자 부스터 샷 접종 대상을 12세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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