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직접투자 3년 만에 최고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외국인 직접투자 3년 만에 최고
  • 유영혁 기자
  • 승인 2022.01.04 12:34
  • 수정 2022-01-04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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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집계
13억 달러, 42% 증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지난해 경제자유구역에 유치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가 3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42.8% 증가한 13억1천만 달러라고 4일 밝혔다. 

도착 기준으로는 126% 증가한 8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년만에 최고 실적이다.

2003년 경제자유구역 제도 도입 이후 누적 기준으로는 20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성숙 단계에 진입하고 의약·신소재 등 신산업 분야와 리조트·연구개발 등 서비스분야의 해외투자 유입이 크게 증가했디 때문이라고 산자부는 분석했다.

대상별로는 그린필드형 투자,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투자, 국가별로는 EU·중화권·필리핀으로부터의  투자 확대가 두드러졌다

그린필드형 투자 유입은 12억8천만 달러로 전체 실적의 98%를 기록했다. 그린필드형 투자는 기업이 직접 사업장이나 공장을 새로 설립하는 투자 방식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뤄지는 만큼 경기 진작에 효과가 있다.

인수합병(M&A)형 투자는 전체 실적의 2%인 26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모두 서비스업 투자로, 전년 대비 96.2% 증가했다.

경제자유구역별로는 인천 7억1천만 달러, 부산 진해 2억9천만 달러, 동해안권 1억 달러, 경기 9천만 달러, 광양만권 8천만 달러, 충북 2천만 달러, 대구 경북 1천만 달러 등이다..

지난 2020년 신규로 지정된 광주와 울산을 제외한 7개 모든 경제자유구역에서 실적이 증가했다.

인천과 부산 진해 지역으로 외투가 집중되는 현상도 완화됐다. 전체 경제자유구역 외투실적에서 인천·부산 진해 지역 비중은 2020년 90.1%에서 2021년 76.9%로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의약·금속 분야 중심으로 전년 대비 19.2% 증가한 5억2천만 달러, 서비스업은 리조트개발·물류·R&D 분야 등에서 투자가 늘어 64.7% 증가한 7억8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신산업 비중은 제조업의 85%, 서비스업의 54%를 차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역에 특화된 신산업 유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가별 비중은 유럽연합(EU) 40.8%, 중화권 31.6% 북미 10.6%, 필리핀 10.0%, 일본 6.0%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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