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온라인쇼핑 동향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7조원을 넘기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1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총 거래액은 17조5077억원으로 전년 같은달보다 2조4763억원(16.5%) 증가했다.
9월 16조2338억원, 10월 16조9125억원에 이어 3개월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음식서비스(26.1%), 음‧식료품(18.5%), 여행 및 교통서비스(46.6%), 생활용품(22.9%) 등의 거래가 크게 늘었다. 코로나19에 큰 타격을 받았던 문화 및 레저서비스 거래액은 142.5% 증가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2조5287억원으로 2조3378억원(22.9%) 증가하면서 온라인쇼핑 거래의 71.6%를 차지했다.
음식서비스(28.8%), 가전·전자·통신기기(25.0%), 음·식료품(20.5%) 등이 크게 늘었다.
일상회복의 영향으로 음식서비스가 전달보다 8.3% 감소했으나 가방(40.6%), 화장품(14.6%) 등이 증가했다.
총 거래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음식서비스'에서 97.8%를 차지했다.이어 이쿠폰서비스(91.2%), 가방(83.5%), 아동·유아용품(81.1%) 순으로 모바일쇼핑 비중이 컸다.
유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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