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트미술관 특별전부터 모차르트 레퀴엠까지
테이트미술관 특별전부터 모차르트 레퀴엠까지
  • 이세아 기자
  • 승인 2022.01.04 18:33
  • 수정 2022-01-05 0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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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만한 공연 전시]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빛’을 탐구한 근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서울에 왔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손잡고 국내외 작가 43인의 작품 110점을 선보인다. 해외 여행길이 막힌 요즘 거장들의 작품을 국내에서 손쉽게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빛의 화가’로 불린 터너, 인상파 거장 모네의 회화 작품은 물론, 바실리 칸딘스키의 ‘스윙’, 올라퍼 엘리아슨의 ‘우주먼지입자’, TV와 촛불을 접목한 백남준의 ‘촛불TV’, 쿠사마 야요이, 애니시 커푸어의 작품도 놓치지 말자. 5월 8일까지 서울 노원구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국립한글박물관·한국국학진흥원의 기획전시 ‘이내말삼 드러보소, 내방가사’ 포스터.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한국국학진흥원의 기획전시 ‘이내말삼 드러보소, 내방가사’ 포스터. ⓒ국립한글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이내말삼 드러보소, 내방가사’ 전

조선시대 여성들이 자신의 삶과 시대를 기록한 한글 노랫말, ‘내방가사(內房歌辭)’를 집중 조명하는 전시가 열렸다. 현존하는 가장 긴 길이(14m)의 내방가사 ‘헌수가’를 비롯해 12편을 최초로 공개한다. 1794년작 ‘쌍벽가’부터 여전히 창작되고 있는 내방가사 90여 편, 각종 여성 생활사 유물, 여성 잡지, 여성 교과서 등 총 172건 260점을 볼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한국국학진흥원이 공동 기획했다. 4월 10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게티이미지코리아

게티이미지 사진전 – 세상을 연결하다

1995년 설립돼 미국 시애틀에 본사를 둔 콘텐츠 아카이브 ‘게티이미지’가 보유한 아날로그·디지털 이미지 약 4억 점 중 330여 점을 선보인다. 혀를 내민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철제 빔에 앉아 점심을 먹고 있는 뉴욕의 건설노동자들 등 유명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게티이미지 소속 종군기자들, 협력 사진작가들의 현대 르포사진도 소개한다.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 대공황 시대의 침체된 미국 사회를 보여주는 여성 사진가들의 작품도 주목할 만하다.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 ⓒ서울시향
서울시향 ‘오스모 벤스케의 모차르트 레퀴엠’ ⓒ서울시향

서울시향 ‘모차르트 레퀴엠’

서울시향이 새해 시즌 첫 정기 공연으로 모차르트 ‘레퀴엠(진혼곡)’을 연주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고통받는 현실을 극복하고 새로운 일상을 염원하고자 마련됐다. 핀란드 작곡가 라우타바라 ‘우리 시대의 레퀴엠’, 다케미츠 ‘현을 위한 레퀴엠’, 모차르트 레퀴엠(베렌라이터 판본)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임선혜,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테너 문세훈, 베이스 고경일과 국립합창단이 출연한다. 취임 3년째인 핀란드 출신 오스모 벤스케 서울시향 음악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29~3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극 ‘라스트 세션’ ⓒ파크컴퍼니
연극 ‘라스트 세션’ ⓒ파크컴퍼니

연극 ‘라스트 세션’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런던,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이자 무신론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대표적 기독교 변증가인 C.S. 루이스가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서 출발한 2인극이다. 재앙, 신, 종교 등을 주제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2020년 한국 초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왔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으로 분한 배우 오영수, 원로 배우 신구가 ‘프로이트’ 역을, 배우 이상윤·전박찬이 ‘루이스’ 역을 맡는다. 7일부터 3월 6일까지 대학로 TOM1관.

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 기쁨과 슬픔’ 전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 기쁨과 슬픔’ 전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여성가족재단 ‘여성: 기쁨과 슬픔’ 전

해방 이후 2021년까지의 광주 여성사를 중심으로 여성을 둘러싼 혐오와 차별, 희망을 그리는 전시다. 예술가 5인의 작품과 광주 여성사를 중심으로, 페미니즘 백래시(backlash), 여성을 둘러싼 혐오와 차별, 변화하는 가족 형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다. 재단 10주년 기념 전시로, 유튜브 채널, 홈페이지에서도 온라인 전시를 열고 있다. 3월 17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광주여성전시관 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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