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으로 옮겨진 32명 중태
애덤스 뉴욕시장 "뉴욕 최악의 화재 사건 중 하나 될 것"

어린이 9명을 포함 19명의 사망자를 낸 뉴욕 아파트 화재현장 ⓒCNN 영상 갈무리
어린이 9명을 포함 19명의 사망자를 낸 뉴욕 아파트 화재현장 ⓒCNN 영상 갈무리

뉴욕 아파트에서 불이나 어린이를 9명을 포함해 19명  숨졌다고 CNN이 보도했다.

CNN은 9일(현지시각) 뉴욕 브롱크스의 아파트에서 불이나 19명이 숨졌으며 3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32명은 중태이며 이들을 포함해 63명이 부상했다.

불이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며 화재 용의자가 있는지 분명하지 않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이 화재는 큰 고통과 절망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에덤스 시장은 "이 불이 뉴욕시에서 발생한 최악의 화재사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이스트181번가에 있는 19층 아파트 화재현장에는 뉴욕 소방서의 소방관 2백여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오전 11시쯤 2, 3층에 있는 복층 아파트에서 시작돼 현재는 완전히 진압됐다고 CNN은 전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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