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을 재개한다.

심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심상정 후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한다. 그는 지난 16일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현장 방문으로 사실상 활동을 재개했다.

심 후보는 이날 회견에 앞서 오전에 당 지도부와 만나 대국민 메시지 내용을 최종 조율한 뒤 발표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지난 12일 정의당 선대위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현 선거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 시간 이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숙고에 들어갔다”고 밝히며 칩거에 들어갔다. 이날 심 후보는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진보정치 위기 타개책과 향후 선거운동 방향을 밝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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