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누적 5000명 넘어...3차 접종률 45.5%

국내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로 가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 입국자들이 임시 생활시설로 가기 위해 질병관리본부 직원의 안내를 받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54일만에 600명 밑으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3551명, 헤외유입 308명 등 모두 3859명으로 나타났다. 휴일 검사수 감소 영향으로 6일만에 4천명 아래로 낮아졌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오미크론 확진자는 해외유입 1363명, 국내 지역발생 1316명 등 모두 2679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5030명 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351명, 서울 711명, 인천 18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모두 2249명으로 63.3%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광주 237명, 대구 171명, 전남 161명, 전북 114명, 부산 109명, 경남 106명, 충남 93명, 경북 87명, 대전 79명, 강원 73명, 충북 38명, 울산 17명, 제주 12명, 세종 5명 등이었다.

위중증 환자는 579명으로 54일만에 6백명 아래로 떨어졌다. 입원환자는 454명으로 전날보다 3명 줄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3명 증가한 6333명으로 치명률은 0.9% 이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45.5%,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52.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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