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비중 급증 67.1%...해외유입 374명
위중증 532명...3차 접종률 46.8%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면서 20일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5431명, 해외유입 374명 등 모두 5805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4071명보다 1734명 늘었으며 지난달 30일 5034명 이후 20일만에 5000명을 넘어섰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도가 2116명으로 지난달 22일 2225명 이후 28일만에 2천명 이상을 기록했다. 서울이 1125명, 인천이 401명 등 수도권이 3462명으로 67.1%를 차지했다. 수도권 지역 확진자 비중은 전날까지 60% 안팎을 기록했으나 다시 60%대 후반으로 올랐다.

비수도권에서는 광주와 전남이 각각 218명, 134명 등 352명으로 지난주부터 계속된 급증세가 꺽이지 않고 있다. 부산과 대구가 각각 197명, 경남 183명, 경북 151명, 강원 146명, 전북 134명, 대전 109명, 충북 79이 발생했다.

위중증환자는 532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으나 입원환자는 682명으로 219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74명 늘어난 6452명 이며 치명률은 0.91% 이다.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률은 46.8%,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5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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