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타래]공포SF‧마피아...무료한 일상에 활력 줄 소설들
[책타래]공포SF‧마피아...무료한 일상에 활력 줄 소설들
  • 권묘정‧정지우 수습기자
  • 승인 2022.01.21 08:55
  • 수정 2022-01-2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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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아이즈(사만타 슈웨블린/엄지영 옮김, 창비)  ⓒ창비
리틀아이즈(사만타 슈웨블린/엄지영 옮김, 창비) ⓒ창비

리틀 아이즈


동물 인형 모습을 한 반려 로봇 ‘켄투키’. 켄투키는 카메라를 통해 로봇을 움직이는 사용자, 카메라로 관찰당하는 소유자 사이의 연결을 도와준다. 켄투키를 이용해 타인을 구하는 인물부터 켄투키를 사용하며 히스테리에 시달리는 인물의 이야기까지. 독특한 소재를 통해 인간 본성과 현대 사회의 인간관계를 첨예하게 그려낸다. 2020년 『뉴욕타임즈』 ‘올해의 책 100’에 선정됐으며, 인터내셔널 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사만타 슈웨블린/엄지영 옮김/창비/1만6000원

 

마피아가여자들(파스칼 디에트리슈/윤진 옮김, 문학동네) ⓒ문학동네
마피아가여자들(파스칼 디에트리슈/윤진 옮김, 문학동네) ⓒ문학동네

마피아가 여자들


전통적인 마피아의 삶을 사는 미셸, 미셸에겐 알레시아와 디나라는 두 딸이 있다. 알레시아는 현대적인 방식의 마피아가 되려고 애쓰고, 디나는 마피아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인도주의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미셸이 살인 위협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 후 세 모녀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마피아라는 가부장적 세계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들의 이야기가 흥미롭다. 2020 리옹 추리범죄문학축제 독자상 수상.

파스칼 디에트리슈/윤진 옮김/문학동네/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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