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개관 8주년 맞아 21일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시를 개최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20일부터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을 열고 있다. ⓒ홍수형 기자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 8주년을 맞아 20일부터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을 열고 있다.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은 '훈민정음'을 바탕으로 한글의 역사를 소개한다. 세종대왕의 훈민정음을 통시적으로 재해석해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1부)', '내 이를 딱하게 여겨(2부)',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3부)', '쉽게 익혀(4부)', '사람마다(5부)', '날로 씀에(6부)',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7부)' 등 7가지의 주제로 구성됐다. 

2021년 6월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서 출토된 15세기 한글 금속활자 330여 점도 공개했다. 금속활자는 더 면밀한 조사를 위해 4월 3일까지만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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