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15일(현지시간) 미 제약업체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사진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의 모습이다. ⓒAP·뉴시스·여성신문
ⓒAP·뉴시스·여성신문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미국의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완전 승인했다.

FDA는 이날 “미국에서 두 번째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며 “승인된 백신은 18세 이상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에 이어 두번쩨 이다. 화이자바이오엔텍 백신은 지난해 8월 완전 승인 받았다.

모더나 백신은 지난 2020년 12월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으며, 모더나는 지난해 8월 완전 승인을 위한 신청 절차를 완료했다.

모더나 백신은 현재 캐나다와 유럽연합(EU)을 포함한 70개국 이상에서 사용허가를 받았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대행은 “이번 승인은 코로나19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중요한 단계로, 코로나19를 예방하도록 승인된 두 번째 백신”이라며 “모더나 백신은 미국에서 사용 승인된 백신에 요구되는 안전성과 효능, 품질에 대한 FDA의 높은 기준을 충족한다”고 밝혔다.

그는 “모더나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 하에 개인들에게 수억 회 투여됐지만 FDA가 백신을 완전 승인함으로써 일부 개인들에게 백신 접종을 결정하는데 있어 추가적인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