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3만6362명...5일째 최다치 경신
위중증 268명...치명률 0.71%
정부, 먹는약 처벙 60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확대

설 연휴 직후인 3일 서울 서초구의 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다. ⓒ홍수형 기자<br>
서울 서초구의 한 선별진료소 앞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다. ⓒ홍수형 기자<br>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서며 5일째 최다치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도는 첫 1만명대, 수도권은 첫 2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5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3만6162명, 해외유입  200명 등 모두 3만6362명 이다. 지난 1일 1만834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닷새째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경기도 지역발생이 1만419명, 서울 8564명, 인천 2494명 등 수도권이 2만1477명으로 57.8%를 차지했다, 경기도가 처음으로 1만명을 넘었고 수도권은 처음 2만명대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1930명, 대구 1637명, 경북 1485명, 경남 1480명, 전북 1272명, 광주 1232명, 충남 1155명, 대전 1027명, 전남 902명, 충북 771명 등이었다.

위중증환자는 268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입원환자는 1571명으로 207명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2명 늘어난 6858명으로 치명률은 0.71% 이다.

벡신 3차 접종률은 54.5%,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63.1%를 기록했다.

정부는 먹는약 처방을 오는 7일부터 50대 기저질환자까지 확대대하기로 했다.

먹는약 처방은 지난달 14일 65세 이상부터 처음 시작됐으며 같은달 22일에는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지난 3일까지 먹는약 치료를 받은 사람은 1275명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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