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경 ⓒ대구시
대구시 전경 ⓒ대구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대구시(시장 권영진)가 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시는 ‘시정혁신·산업구조혁신·공간혁신’을 3대 방향으로 정하고 미래를 향한 혁신 노력을 지속하여 조직문화 혁신, 주민참여 확대를 통한 정책화 성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직문화혁신의 주요 사례로는 지자체 최초 ‘음성자동 받아쓰기 시스템’과 선제적 민원 대응을 위한 ‘민원분석예보시스템’ 운영 등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조성한 점, 직원들의 혁신모임인 ‘영 솔루션’운영을 통한 조직문화 개선 노력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반복적인 작업, 복잡한 자료의 수집 및 분류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재난정보 스마트워크 시스템’은 일하는 방식 개선 성과가 호평받았다.

또한, 대구시민원탁회의,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청년네트워크사업 등은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참여를 유도하고 정책화 성과를 나타내어 주민참여 확대 및 정책화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시는 기관 표창 및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금까지 대구가 보여준 혁신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구만의 참신한 정책, 현장 중심의 정책을 더 발굴해 ‘시민들을 위한 든든한 대구’를 만들어 가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혁신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국민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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