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2주째 200명대...치명률 0.57%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1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받기 위한 시민들이 줄을 서 있다. ⓒ홍수형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내 지역발생 5만3797명, 해외유입 129명 등 모두 5만3926명으로 나타났다. 전날 5만4122명보다 조금 줄었지만 이틀째 5만명대를 기록했다.

경기도 지역확진자가 1만7925명, 서울 1만1528명, 인천 3740명 등 수도권이 3만3193명으로 61.7%를 차지했다.

부산 지역확진자가 3007명으로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섰다. 대구 2497명, 경남 2186명, 경북 1924명, 충남 1585명, 전북 1504명, 대전 1422명, 광주 1405명, 전남 1234명, 강원 1083명 이다.

위중증환자는 271명으로 전날보다 11명 줄었다. 위중증환자는 지난달 29일 이후 2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입원환자는 2021명으로 전날보다 628명 늘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49명 증가한 7012명으로 7천명을 넘어섰다. 치명률은 0.57%로 전날보다 조금 높아졌다.

백신 3차 접종률은 56.4%, 18세 이상 성인기준으로는 65.3%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