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 1688-6830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 운영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대구시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재택관리지원상담센터 운영관련 브리핑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14일부터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 지원을 위한 상담센터 ‘1688-6830’을 24시간 운영한다.

2월 10일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분류하여 관리하는 대응체계 개편에 따라 대구시는 일반관리군의 상담에 응하기 위해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를 시민건강놀이터에서 임시운영하였으며, 오늘부터는 KT 콜센터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라진 관리체계에 따라 재택치료자 중 60세 이상과 먹는 치료제 투약 대상자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어 관리 의료기관으로부터 하루 두 번 전화상담을 하는 등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다. 그러나 이에 속하지 않는 일반관리군확진자 스스로 건강상태를 관리 하여야 하는데 이에 따른 시민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재택관리지원 상담센터’에서는 ① (행정)제도 전반에 대한 내용은 즉시 안내하며 ② (진료)진료 희망자의 경우 주간에는 비대면 진료기관, 야간에는 책임 의료기관 4개소(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시지열린아동병원, 천주성삼병원)에 연계하여 전문 상담서비스를 받도록 하고 ③ (입원)증상발현으로 입원 요청 시에는 구군 병상배정반 핫라인을 통해 즉시 조치 등이다. 

기존 주·야간 상담가능번호가 이원화 되었던 것도 시민들의 혼란을 방지하고자 일원화했으며 상담인원도 기존 8명에서 51명(KT 상담사, 간 39명, 야간 12명)으로 확대했다. 8개 구·군에서도 24시간 콜센터를 지속운영하며 야간에는 의료상담 및 응급상황 시 콜센터를 통해 4개 책임의료기관에 연결하여 상담 후 처방 및 입원까지도 가능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재택지원관리상담센터 운영으로 자택에서 불안감을 겪으실 일반관리 재택치료자와 가족 분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연락할 수 있는 소통창구가 될 것”이라며 “힘든 시기에 잘 버텨주고 계신 대구시민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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