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스마트 도서관 2개소 추가 구축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하는 ‘2022년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에 대구시가 2개의 공공도서관이 선정됐다. 

‘U-도서관 서비스 구축사업’은 지역 주민에 대한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서대출반납시스템을 활용해 24시간 비대면 운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2개 공공도서관 U-도서관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 각 6천만원씩 1억 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2억 4천만원(국비1억 2천, 시비1억 2천)으로 추진된다.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좋은 도시철도 역사, 도시공원에 무인 스마트도서관 2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며 각 장소별로 베스트셀러 등 신간도서 400~500여 권을 비치하고 365일 이용 가능한 비대면 도서대출 및 반납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대구시가 운영중인 스마트도서관은 14곳으로 도시철도 역사9곳, 공공시설 5곳에 설치되어있다. 스마트도서관은 모든 서비스가 자동화되어 타인과의 접촉 없이 비대면으로 제공되고, 대구시민 누구나 대구도서관 통합회원 가입 후 1인당 2권,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대구시는 2021년 한 해 비대면 도서 대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공공장소에 5개소의 스마트도서관을 구축했다. 코로나19 감염병이 확산하는 상황에서도 연간 3만 2천 권의 도서가 비대면으로 대출되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시민들이 365일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