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49명, 미국 46.3명, 일본 14.6명

ⓒ뉴시스·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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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중환자 발생률은 아직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은 16일 자료를 통해 주요국가 코로나19 중환자 발생 동향을 비교하며 주요 7개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세계 주요나라의 중환자 비중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 명당 중환자 수는 6.0명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프랑스 49.0명, 미국 46.3명, 독일 29.5명, 캐나다 23.7명, 영국 6.1명(2월 11일 기준), 일본 14.6명(2월 9일 기준)으로 나타났다.

16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9만443명으로 일주일 전인 9일 4만9550명 보다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그러나 위증증환자는 지난 1월 29일 이후 200명대를 유지해 오다 지난 14일 3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313명을 기록하는 등 300명대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는 "2~3주차를 두고 위중증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도 현재까지 낮은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지금의 의료 역량 하에서는 위중증 1500~2천명도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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