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유, 이란 핵합의 가능성으로 하락 마감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뉴욕증시가 크게 내렸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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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자보다 0.68%(232.85) 하락한 3만4079.1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2%(31.39) 떨어진 4348.87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날에 비해 1.23%(168.65) 낮은 1만3548.07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S&P 11개 업종 중 필수소비재가 0.11% 오른 것을 제외하고는 10개 업종 모두 하락했다,. 특히 기술업종 관련주가 1.1% 내린 것을 비롯해 산업(-0.91%), 통신(-0.87%), 보건(-0.82%), 에너지(-0.79%)의 낙폭이 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3월 인도분은 배럴당 0.10달러(0.11%) 내린 91.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93.78 달러로 0.87%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악재와 이란 핵합의 가능성 호재가 겹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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