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취임식

2021년 3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집무실에서 여성신문과 인터뷰 중인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장. ⓒ홍수형 기자
2021년 3월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내 집무실에서 여성신문과 인터뷰 중인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장. ⓒ홍수형 기자

남정호 국립현대무용단 단장 겸 예술감독이 사단법인 국립예술단체연합회 회장에 취임했다.

국립예술단체연합회는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합창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예술단 등 7개 단체로 구성됐다. 연합회는 지난 2021년 12월 27일 제2차 임시총회에서 남 단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23일 취임식을 열었다.

남 차기 회장은 이화여대 무용과와 동 대학원을 나와 부산 경성대 무용학과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를 거쳐 2020년 2월 국립현대무용단장에 올랐다. 미국 스타일 위주였던 한국 현대무용에 새 길을 연 독창적인 안무가이자 무용수로 인정받고 있다. 그의 지휘 하에 국립무용단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온라인 상영관 플랫폼 ‘댄스 온 에어’, 안무가들의 리서치와 실험 활동을 지원하는‘안무랩' , 첨단기술과 무용 간 결합의 가능성을 시도하는 ‘무용X기술' 등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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