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 ⓒ하나금융그룹
노유정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최초의 여성 CEO가 탄생한다. 하나펀드서비스 사장 후보로 노유정 전 하나은행 상무가 내정됐다.

하나금융그룹은 2월 28일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손해보험,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6개 주요 관계사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

노 후보는 국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 지점장과 금융소비자보호부장, 변화추진본부장, 손님행복그룹장 등을 지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노 후보가 “은행 영업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지녔다며 “섬세하게 손님 우선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하나펀드서비스를 도약시킬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하나자산신탁 사장 후보에는 민관식 현 전무,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에는 강성묵 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김재영 현 부사장이 각각 천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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