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YWCA, ‘NO핵발전, YES재생에너지’ 대선 캠페인 전개

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는 2~8일을 탈핵기후 대선 캠페인 주간으로 정하고 ‘투표로 말해요, “NO핵발전, YES재생에너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은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쿠시마 핵사고가 남긴 교훈을 잊은 채 대책 없는 핵발전 공약을 내 거는 대선 후보들을 규탄하고 재생에너지로의 정의로운 전환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부산을 시작으로 3일 거제, 광주, 서귀포 등 9곳, 4일은 세종, 의정부 등 7곳에서 진행된다. 서울에서는 7일 오전 11시40분부터 서울 중구 명동성당 앞에서 서울YWCA와 한국YWCA연합회 주관으로 열린다.

한국YWCA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30곳에서 전개되며 시민대상 투표참여 캠페인을 통해 핵발전이 아닌 재생에너지에 투표할 것을 권유할 예정”이라며 “대선 후보들의 발언으로 이슈가 된 SMR(소형모듈원자로), 파이로 프로세싱과 RE100 등에 관해서도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