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기간에도 현안 챙길 것”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부겸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리실은 3일 “김 총리는 오늘 오전 유전자증폭검사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부터 9일까지 7일간 현장 방문 등 외부 일정을 취소하고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 머물며 재택치료를 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2월 28일 대구에서 열린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 후 2일 밤부터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겪었다. 이날 오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고, PCR 검사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리실은 “재택치료 중에도 온라인과 화상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현안 업무를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방역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며 오는 5일 총리 공관 인근 투표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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