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가족재단(대표 정일선)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센터장 성지혜)는 4일 ‘2022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과 대구시,구‧군 담당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매년 일정 자격과 전문성을 갖춘 젠더 전문가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대구시와 구·군 및 교육청 담당 공무원에게 업무지원을 지원하고 있다.

성별영향평가는 중앙 및 지방정부의 정책이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분석·평가함으로써 의도하지 않은 불평등한 결과를 예방하고 정책의 공공성을 높이는 제도로 대구성별영향평가센터에서는 2021년 556개 정책과제에 대해 1,140회 컨설팅을 실시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2022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대구여성가족재단
대구여성가족재단에서 2022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위촉식과 간담회가 열렸다. ⓒ대구여성가족재단

2022년 위촉된 성별영향평가 컨설턴트 역할은 대구시와 구·군, 교육청이 성별영향평가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책개선 방향을 안내하고 있다.

대구여성가족재단은 성별영향평가를 시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컨설턴트와 기관담당 공무원의 소통과 협력 기반이 튼튼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1차 간담회에서는 2022년부터 변경된 성별영향평가 지침 숙지, 추진 일정과 단계별 컨설팅 방향에 대한 공유뿐 아니라 성별영향평가 추진과정에서 고충과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 방안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구여성가족재단 정일선 대표는 “올해 재단은 ‘대전환기 성평등 정책 혁신기반 정립’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재정비하며 성별영향평가센터 업무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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