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여성친화 일촌기업 등 600명
남·여 근로자에게 빵, 꽃화분 전달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신정옥회장과 임원진은 3.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 대구여성친화일촌기업 씨엠에이글로벌을 방문, 여성근로자들에게 꽃화분과 빵을 전달했다.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신정옥회장과 임원진은 3.8일 세계여성의날을 기념, 대구여성친화일촌기업 씨엠에이글로벌을 방문, 여성근로자들에게 꽃화분과 빵을 전달했다.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사)대구여성단체협의회(신정옥 회장‘, 이하 대구여협)는 8일 지역의 여성친화 일촌기업과 가족친화기업을 찾아 남·여 근로자에게 빵과 꽃 화분을 선물하며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신정옥 회장과 임원진 30여명은 지역의 8개 여성 및 가족친화기업을 방문, 출근길 근로자 600여명에게 지역브랜드 빵과 꽃 화분을 선물하며 ‘여성의 날’을 기념했다. 또한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하는 남·여 근로자들도 격려했다.

이날 찾은 가족친화기업의 관계자는 “3·8 여성의 날‘ 의미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우리 회사를 찾아 직원들에게 꽃을 선물을 주어 감사하다”며 “여성이라는 이유로 직장 내에서 차별받지 않고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옥 대구여협회장이 여성근로자에게 꽃을 전달하고있다.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신정옥 대구여협회장이 여성근로자에게 꽃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

신정옥 대구여협 회장은 3·8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지역에 알리기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3·8여성의날’ 유래와 의미를 라디오 방송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캠페인 내용은 1908년 3월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이 계기가 되어 유엔에서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3월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함으로써 기념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는1985년부터 여성단체 중심으로 관련 행사를 진행해왔으며 2018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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