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는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국민의힘 당선인이 당선됐다.
서울 종로는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국민의힘 당선인이 당선됐다.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함께 전국의 5개 선거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서울 종로는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국민의힘 당선인이 당선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 당선인이 47.69%의 득표율로 전 종로구청장인 김영종 무소속 후보(33.95%)를 제치고 당선됐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 "정권 교체 그리고 종로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정치를 원하시는 종로구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믿고 맡겨 주신 종로 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당선인은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 출신으로 2017년 2월 사법연수원장으로 근무하던 중 문재인 대통령에 의해 감사원장으로 임명됐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