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기록화사업 추진

ⓒ구리시
안승남 구리시장이 지난 10일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잠들지 않는 이야기 4편’ 중간보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구리시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10일 구리시 보훈향군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잠들지 않는 이야기 4편’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기록화사업 참여 국가유공자 8명, 기록에 참여한 작가 3명, 김종규 보훈향군협의회장, 보훈향군 단체장 6명이 참석해 그 간 기록화사업 진행사항 영상 보고 후 초고 낭독시간과 앞으로의 일정 및 건의사항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구리시의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은 2019년부터 매년 국가유공자의 이야기를 단편 책자로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 4번째로 16명의 국가유공자의 알려지지 않은 전쟁 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해 후대들에게 전하기 위해서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저희 아버님도 이북 실향민 출신으로 어릴적 아버님이 들려 주시던 전쟁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라며 사업을 추진한 배경을 설명하고, “나라를 위한 국가유공자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다음 세대들도 알고 가슴 깊이 기억할 수 있게 지속적으로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25일 ‘2022년 국가유공자의 날’행사와 더불어 2022년 국가유공자 기록화사업 ‘잠들지 않는 이야기 4편’ 발간 기념 북 콘서트 개최한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