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530억 달러... 무역수지 8억3100만달러 흑자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와 감만(위)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부산 남구 신선대(아래)와 감만(위) 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지난달 수출이 539억달러로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무역적자도 석달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15일 관세청이 확정 발표한 2월 수출입동항에 따르면 2월 수출은 539역1200만 달러로 지난해 2월보다 20.6% 증가했다.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이다. 12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넘었다. 

수입은 530억8200만달러로 25.2% 늘었다. 수입 역시 2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무역수지는 8억31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지난헤 12월 4억3천만 달러 적자에 이어 지난달에 48억3천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으나 3개월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품목별 수출은 석유제품이 전년 같은달보다 63.3% 늘었고 ․메모리 반도체 57.4% ․승용차 30.8% 증가했다.  제조용 장비는 23.5% 줄었고 금은 41.2% 감소했다.

소비재 수출은 승용차와 승용차(30.8%)․의류(11.3%)․가전제품(19.0%)․ 조제식품(6.6%) 등의 증가에 힘입어 14.7% 늘었다. 

원자재 수출은 36.7% 확대됐다. 석유제품(63.3%)․가스(13.0%)․석유제품 (67.1%)․석탄(171.7%)․의약품(41.1%) 등이 증가했다.

자본재 수출은 14.1% 늘었다. 메모리 반도체(57.4%)․기계류(11.4%) ․정밀기기(7.7%)․컴퓨터 주변기기(26.6%) 등의 수출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중국과 미국, 유럽연합(EU), 아세안 등 주력 수출 시장에서 일제히 2월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중국에 대한 수출은 16% 증가한 130억달러, 미국에는 20.9% 증가한 77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EU와 아세안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6%, 38.4% 늘었다

수입은 소비재(14.7%), 원자재(36.7%), 자본재(14.1%) 모두 증가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원유(63.3)․가스(13.0)․석유제품(67.1) 수입액이 크게 늘면서 원자재 수입액이 36.7%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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