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차인표, 서태지, 김희선, 오세훈 등

신세대가 선호하는 정치인상은 무엇일까. 최근 네티즌들은 국회로 보내고 싶은 방송인, 연예인에 탤런트 이서진을 1위로 꼽았다. 인기 드라마 '다모'에서 소신 강한 이미지가 어필한 덕이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 달 23∼30일 이용자 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서진이 22.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국민배우'안성기(20.0%)가 2위를, 아나운서 손석희(13.3%)와 '바른생활 맨'탤런트 차인표(12.2%)가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실험·도전·변혁의 기수 가수 서태지(11.2%)가 올랐다. 한편 신라대 국제관계학과 학생들이 만우절을 맞아 조사한 '거짓말 안 하는 정치인 베스트 5'도 신세대 취향을 반영한다.

김홍신 전 의원, 김희선 의원, 오세훈 의원, 정범구 의원, 천정배 의원 등 5명이 꼽혔는데, 일명 '구강청결 정치인'인 이들은 지난 1년 간 비리가 없고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평소 자신의 발언과 일치되는 행보로 소신 있는 정치인이란 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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