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전도사 안정은씨. 사진 제공=이재민
러닝 전도사 안정은씨. 사진 제공=이재민
러닝 전도사 안정은씨. 사진 제공=이재민
러닝 전도사 안정은씨. 사진 제공=이재민

포털 검색창에 안정은씨를 검색하면 ‘러닝 전도사’라고 나온다. 러닝 전도사는 러닝을 통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안씨는 러닝 관련 강사·작가·방송인 등으로 활동하며 다방면으로 러닝을 알리고 있다.

달리기 좋은 계절인 4월 그는 달리기 행사를 기획 중이다. 또 러너들이 모여 건강한 빵을 먹고 강연·이야기 등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베이커리를 준비 중이다.

안씨는 해병대 리더십센터 전문 강사로 청와대·국무총리비서실·국가인재개발원 등 국내외 강연을 200회 이상 했다. 그는 『나는 오늘 모리셔스의 바닷가를 달린다』, 『서울을 달리는 100가지 방법』, 『오늘도 좋아하는 일을 하는 중이야』의 저자이기도 하다.

마라토너로서는 풀코스 9회, 철인3종 2회, 사막마라톤 250km를 완주했다. 하나은행·삼성생명·이마트 등에서 러닝 코칭을 하며 KBS 영상앨범 산, SBS 스페셜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했다.

안씨는 올해 제22회 여성마라톤 with 랜선스포츠’(여성마라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올해 여성마라톤은 5월 4~9일 언제 어디서든 운동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온라인 레이스로 펼쳐진다. 참가자에게는 여성마라톤 마스코트인 ‘신냥이’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 메달과 운동의 탄력을 더해줄 기능성 티셔츠·미니슬링백·도레이첨단소재의 KF마스크를 제공한다.

안정은씨 인스타그램 캡처
안정은씨 인스타그램 캡처
안정은씨 인스타그램 캡처
안정은씨 인스타그램 캡처

다음은 안정은씨와 나눈 일문일답.

-달리기를 시작한 계기는 무엇입니까?

“처음부터 다이어트를 하거나 친구를 만나려고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20대에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는데 울면서 밖을 거닐다가 눈물이 창피해서 도망쳤는데 그게 저의 첫 달리기였습니다. 5분 정도 달렸는데 마음이 개운해지고 잠도 잘 자게 됐습니다. 그때부터 달리기와 관련된 활동이나 러닝 크루를 찾아보면서 본격적인 러닝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운동의 장점은?

“무기력해졌다가도 운동을 하면 상쾌해집니다. 또 운동을 하다 보면 아이디어도 샘솟고 새로운 기회와 경험이 주어지는 것 같습니다.”

-평소 운동 루틴은?

“요즘에는 하루 30분 정도 달리고 있습니다. 마라톤이나 대회를 앞두면 트랙런이나 스피드런을 통해 스피드와 체력을 기르고 식단도 조절합니다.”

-추천하는 운동법이 있다면?

“저는 플랭크를 추천합니다. 처음부터 오래 할 수 없으니 여러 세트를 나눠서 30초, 1분, 1분30초 등 점차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나 가벼운 뒷동산 산책도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운동을 시작하기 좋은 계절이나 시간은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운동하기 좋은 타이밍이니까 망설이지 말고 밖에 나와서 달리길 바랍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