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업계 첫 여성 사외이사

쌍용C&E가 송현주 전 안양시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여성신문
쌍용C&E가 송현주 전 안양시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여성신문

쌍용C&E가 송현주 전 안양시의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시멘트 업계 최초 여성 사외이사다.

쌍용C&E는 지난 3월 2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송 신임 사외이사는 여성운동, 환경운동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다. (사)안양여성의전화 대표로 일하다 2010년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여성으로는 안양시 최초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6·7대(2010~2018) 안양시의원을 지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집행위원,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소사회적협동조합 운영위원,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등도 역임했다.

쌍용C&E는 이번 송 이사 영입을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친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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