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 방안', '구정 전반에 대한 정책' 제안

서대문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서대문구청
서대문구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 공모 포스터 ⓒ서대문구청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청년층의 구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학생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분야인 ‘탄소중립을 위한 서대문구 실천 방안’과 일반 분야인 ‘구정 전반에 대한 발전 방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탄소중립과 관련해서는 창의적인 온실가스 감축 방안이나 기후위기 대응 실천 방안을 제안하면 된다.

구정 전반에 관해서는 ▲구민 편익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 ▲행정 능률화 ▲예산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구 세입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내면 된다.

서대문구 소재 대학교와 대학원의 재학생 및 휴학생이면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제안서를 내려 받아 제목, 개요, 현황과 문제점, 개선 방안, 기대 효과 등을 기입한 뒤 4월 29일까지 이메일(pke9102@sdm.go.kr)로 내면 된다.

구는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적용범위, 노력도 등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를 1명(팀)씩 선정하고 각각 100만 원과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는 6월 초로 예정돼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 가치를 공유하고 실현하기 위한 대학생들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여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